“그림 ‘똥손’도 괜찮아”…사진 한장으로 만드는 ‘나만의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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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반려동물, 자신의 사진을 모아 이모티콘으로 만드는 이색 경험이 인기다.
한때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증명사진을 만드는 것이 유행했다면, 이제는 사진 한장으로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드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나 반려동물 사진 2~3장을 넣고 챗GPT나 제미나이 등 AI 애플리케이션(앱)에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타일의 스티커 시트로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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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공유 따라 기자도 직접 체험

우리 아이와 반려동물, 자신의 사진을 모아 이모티콘으로 만드는 이색 경험이 인기다. 한때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증명사진을 만드는 것이 유행했다면, 이제는 사진 한장으로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드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아이나 반려동물 사진 2~3장을 넣고 챗GPT나 제미나이 등 AI 애플리케이션(앱)에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타일의 스티커 시트로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된다. 여기에 표정·문구·배경·테두리 같은 조건을 덧붙이면 결과물이 훨씬 그럴듯해진다.
최근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GPT에 이대로 붙여 넣으세요”라는 식의 프롬프트 공유 게시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림 실력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기자도 직접 해봤다.
반려견 ‘쿠키’의 사진을 넣고 “깨끗한 흰 배경 위에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타일의 강아지 얼굴 스티커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 “첨부된 실제 강아지 사진을 기반으로 눈·코·입·얼굴형·털 느낌을 최대한 유지해달라”는 조건을 붙였다.
결과물은 생각보다 귀여웠다. 커다란 눈과 작은 코, 얇은 얼굴선이 살아 있는 강아지 캐릭터가 여러 표정으로 한 장에 정리돼 나왔다.
프롬프트에는 구체적인 조건을 넣을수록 좋다. 예를 들어 “총 16~24개의 개별 스티커를 한장에 배치하되 서로 겹치지 않게 해달라” “웃음·울음·졸림·놀람·당황·화남 등의 표정을 포함해달라”고 적는 식이다. 여기에 “안녕!” “응?” “히히!” “좋아요!” “냠냠~” 같은 짧은 한국어 문구를 넣으면 실제 메신저 이모티콘처럼 보인다.
스타일 조건도 중요하다. “스티커처럼 흰색 테두리를 넣어달라”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표현해달라” “하트·별·눈물·물방울·음표 같은 작은 장식을 추가해달라”고 쓰면 결과물이 한층 아기자기해진다. 단순히 ‘귀엽게 만들어줘’라고 하는 것보다 원하는 분위기를 하나씩 적어주는 편이 실패 확률을 줄인다.

완성된 이미지는 그대로 감상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휴대전화 사진 앱에서 이미지를 꾹 눌러 윤곽을 따거나, 스티커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개인용 스티커처럼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에서도 사용할 수도 있다. 가족 단체방에 우리 아이 얼굴 이모티콘을 보내거나, 반려동물의 표정을 살린 사진처럼 쓰는 식이다.
◆삼성폰=갤러리에 저장된 이모티콘 이미지를 길게 누른 뒤 ‘스티커로 저장’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채팅창에 이모지 버튼을 누르면 저장한 스티커가 나타나고, 원하는 스티커를 터치해 바로 보낼 수 있다.
◆아이폰=사진 앱에서 스티커로 만들기 원하는 이미지를 꾹 누른 뒤 ‘스티커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삼성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이모지 탭에서 저장한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고, 터치하면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다만 특정 플랫폼의 기존 이모티콘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유명 캐릭터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아이나 지인의 얼굴을 사용할 때는 당사자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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