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구단 첫 사외이사로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선임
이형중 기자 2026. 4. 30. 15:01

울산 HD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강원FC 대표를 역임한 이영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울산 구단은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표를 구단의 첫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K리그 구단이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등기한 것은 이례적인 선택으로, 이는 울산이 지향하는 '전문 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상징하는 행보다.
이영표 사외이사는 과거 선수 시절 유럽 명문 PSV 에인트호번, 토트넘 홋스퍼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선진 축구를 경험했다.
또한, 선수 은퇴 이후 강원FC 대표이사 재임 당시 소통 중심의 경영과 중장기적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울산은 이영표 사외이사가 보유한 유럽 선진 축구 경험과 행정 전문성이 구단의 철학 및 중장기 비전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명원 대표이사와 김현석 감독을 선임하며 리더십 쇄신에 나섰던 울산은 이번 사외이사 등기를 통해 경영진 구성을 구체화했다.
울산은 이번 사외이사 선임을 기점으로 구단의 투명 경영과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