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하는 '예술혼'의 춤…수당 정명숙 명무 헌정공연 '여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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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 고(故) 수당 정명숙 서거 2주기를 기리는 헌정공연 '여전'이 5월 3일 오후 4시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살품이춤 전수자 유족대표 정경자씨는 "정명숙 선생께서는 춤이 곧 삶이었고 제자들이 자식이었다"며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셨던 여러 자식들이, 선생의 근성을 꼭 닮은 제자들이 국가무형유산 살품이춤 이수자 계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으니 하늘에서도 뛸 듯이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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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 고(故) 수당 정명숙 서거 2주기를 기리는 헌정공연 '여전'이 5월 3일 오후 4시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명무(名舞)로 손꼽히는 고인의 춤은 화려한 기교보다 깊은 호흡과 절제된 선으로 한국 전통춤의 본질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공연은 고인의 제자들이 사라지지 않는 전통의 흐름과 예술의 지속성을 무대 위에 담아내고자 마련했다.
주최 측인 수당 정명숙 헌정공연 추진위원회는 "사라지지 않는 선을 따라, 끊어지지 않는 호흡을 따라 스승의 시간이 제자들 몸짓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라면서 "각자 자리에서 시간을 견디며 이어온 제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이어짐'의 의미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고인의 생전 예술 세계를 집약한 대표작으로 구성됐다. 입춤, 교방무, 장고춤, 살풀이춤 등 전통춤의 깊이를 보여주는 레퍼토리가 그 중심이다.
이와 함께 노기현이 스승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풀어낸 브릿지 작품 '여전'을, 양인주가 스승과의 약속을 담아 올린 오프닝 무대 '한량무'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 중간에 이어지는 브릿지 작품 '여전'은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스승의 숨과 시간을 표현한 '영혼의 춤'이다. 무대와 무대를 잇는 흐름 속에서 공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인 셈이다.
국가무형유산 살품이춤 전수자 유족대표 정경자씨는 "정명숙 선생께서는 춤이 곧 삶이었고 제자들이 자식이었다"며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셨던 여러 자식들이, 선생의 근성을 꼭 닮은 제자들이 국가무형유산 살품이춤 이수자 계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으니 하늘에서도 뛸 듯이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축사를 통해 "고 정명숙 보유자께서는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를 깊고 튼튼하게 내리는 데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스승의 예술혼이 제자들 몸짓을 통해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쉬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제자들은 "스승을 기리는 자리를 넘어 그분의 춤과 정신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춤이 사라지지 않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관객과 함께 나누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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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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