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발 남았다! '듀런트 빠진' 휴스턴, '돈치치 결장' LA 레이커스에 3연패 뒤 2연승[NBA PO]

심재희 기자 2026. 4.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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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30일 원정서 레이커스 격파
주전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
스미스 주니어(왼쪽)가 30일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득점 후 백코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30일 휴스턴과 경기에서 땀을 닦는 르브론.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2025-2026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3연패 뒤 2연승을 신고했다. 적지에서 승리를 더하며 PO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지구 1옵션' 케빈 듀런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마법사' 루카 돈치치가 결장한 LA 레이커스를 눌러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5번 시드 휴스턴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4번 시드 레이커스와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9-93으로 승리했다. 1쿼터에 21-28로 뒤졌으나, 2쿼터에 승부를 뒤집고 전반전을 51-47로 마쳤다. 3쿼터에 점수 차를 벌리며 76-67로 도망갔다. 4쿼터 21초를 남기고 96-93까지 쫓겼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아멘 톰슨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자유투 3득점을 묶어 승리를 매조지 했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합작했다. 선발로 나선 5명의 선수가 모두 12득점 이상을 올렸다. 스미스 주니어가 22득점 7리바운드 3점포 4개(9번 시도, 성공률 44.4%)를 기록했고, 타리 이슨이 18득점 5리바운드를 마크했다. 톰슨이 15득점 7리바운드, 알페렌 센귄이 1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리드 셰퍼드가 12득점 6어시스트를 적어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3연패 후 2연승을 신고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98-107 패배)과 2차전(94-101 패배)를 모두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홈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12로 지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홈 4차전에서 115-96으로 이기며 첫 승을 따냈고, 이날 원정 5차전에서 승리하며 연승을 내달렸다.

듀런트(오른쪽)와 프레드 밴블릿이 30일 레이커스와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여전히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한 경기만 더 지면 탈락한다. 우선 홈에서 치르는 6차전을 잡아야 한다. 5월 2일 안방에서 레이커스와 다시 격돌한다. 만약 6차전 승리를 거두면, 5월 4일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모든 것을 걸고 싸울 수 있다. 3연패 후 4연승이라는 기적의 역전드라마를 펼칠지 주목된다.

레이커스는 안방에서 지면서 연패 늪에 빠졌다. 2쿼터와 3쿼터에 밀리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디안드레 에이튼이 18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교체로 출전한 오스틴 리브스도 2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의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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