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집값 다시 꿈틀…송파 이어 서초도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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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체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었지만 강남권 움직임은 달라졌습니다.
지난주 송파구에 이어 이번 주엔 서초구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재건축을 추진 중인 한 아파틉니다.
이 아파트 전용 71㎡가 지난달 32억 1천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직전 최고가보다 1천만 원 오른 가격입니다.
[양석영 / 서초구 공인중개사 : 최근 다주택자 급매물들, 저가 매물이 소진이 거의 다 됐어요. (호가가) 최소 5~10% 정도 올라간 상태이고. 매수자랑 매도자랑 기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 더 이어질 것 같애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종료를 앞두고 일부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면서 강남권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초구 아파트값은 10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전주에 먼저 상승으로 돌아선 송파구도 이번 주 오름폭을 더 키웠고 강남구도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서울 전체로 보면 0.14% 오르며 전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습니다.
외곽지역에선 대체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서울 중하위 지역 같은 경우에는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것에 따라서, 실수요자들이 일부 가격 부담을 느껴서 매수 관망을 하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군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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