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 시장 바이오 강세 뚜렷…리센스메디컬 '169%' 최고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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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상장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종목이 속출한 반면, 플랫폼·핀테크 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IPO 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 종목 가운데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은 리센스메디컬로, 29일 기준 주가는 공모가 대비 16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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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스·케이뱅크…플랫폼·핀테크 부진
![올해 신규 상장종목 4월 29일 공모가 및 현재가 [출처=한국거래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78-MxRVZOo/20260430143725157ziqx.png)
올해 신규 상장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종목이 속출한 반면, 플랫폼·핀테크 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IPO 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 종목 가운데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은 리센스메디컬로, 29일 기준 주가는 공모가 대비 169% 상승했다. 이어 액스비스(144%), 메쥬(137%) 등이 뒤를 이으며 이른바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넘어서는 성과를 나타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95%), 카나프테라퓨틱스(92%) 등도 9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종목 대부분이 바이오 및 헬스케어 업종에 집중된 점이 특징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공모가를 하회하며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케이뱅크는 공모가 대비 24% 하락했고, 한패스 역시 17% 넘게 하락하는 등 플랫폼·핀테크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리센스메디컬, 수급 변화 속 주가 급반등
특히 올해 IPO 시장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리센스메디컬은 상장 이후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방향이 크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리센스메디컬은 지난 3월 31일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 3만7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3만9900원까지 급등했으나, 기관 물량 출회 영향으로 장중 1만7550원까지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기록했다.
상장 직후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초기 차익실현 압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상장 후 첫 주 기준 기관은 약 33만주 이상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중장기 성장성 스토리 '주목'
증권가에서는 리센스메디컬의 주가 강세 배경으로 단순 수급 외에도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 의료기기 담당 신민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리포트에서 "냉각 마취 장비 'TargetCool'과 동물용 'VetEase'가 각각 미용·동물 의료 시장에서 침투를 확대하고 있다"며 "안구용 장비 'OcuCool'의 미국 FDA De Novo 허가는 향후 글로벌 확장의 핵심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7년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L/O) 가능성과 함께 매출이 2024년 63억원에서 2027년 291억원으로 성장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현재는 적자 구간이지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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