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넘쳐서 고민"…미국서 불티나게 팔리는 '한국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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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수요를 맞추지 못해 고민인 상황입니다."
지난 28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온 이동우 한국GM 생산 부문 부사장의 말이다.
이 부사장은 "GM 부평 공장과 창원 공장은 첨단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GM의 글로벌 소형 SUV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며 "고도화된 제조 환경과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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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수출 큰 기여
GM 창원·부평 공장서 각각 생산

"넘쳐나는 수요를 맞추지 못해 고민인 상황입니다."
지난 28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온 이동우 한국GM 생산 부문 부사장의 말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넘쳐나는 수요로 차를 공장에서 생산해도 그 대기 물량을 쉽게 맞추기 힘들다는 얘기다.
이 부사장의 말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GM의 소형 SUV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6년 만에 누적 생산량 200만 대를 넘어섰다. 한국GM 역대 누적 생산량(1340만대)의 약 15%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기획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까지 도맡았다. 이 두 모델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42만2792대 판매돼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약 43%를 차지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총 29만6658대를 수출해 국내 완성차 수출 1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엔트리급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만 대에 가까운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2023년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앞서 GM은 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GM에 약 8800억원(6억달러)을 투자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작년 12월 발표한 약 4400억원(3억달러) 규모 투자에 약 4400억원(3억달러) 규모의 생산 설비 및 운영 인프라 강화 차원의 투자를 추가한 것이다.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GM 부평 공장과 창원 공장은 첨단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GM의 글로벌 소형 SUV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며 "고도화된 제조 환경과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선일 한국GM 구매부문 부사장도 "한국GM은 국내 1600여 개 협력사와 함께 연간 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내 자동차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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