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실적·성장성 모두 잡았다…영업이익률 45%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글로벌 시장 확장과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외부 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케어젠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5%로 고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북미, 중남미, 중국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반영되며 지역별 매출 포트폴리오가 확대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외부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인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마이오키(Myoki)',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의 글로벌 공급 확대가 본격화되며 북미와 중남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 FDA 신규식이원료(NDI) 승인과 각국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차세대 전달 플랫폼 'Luxidase'의 상업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미국, 브라질, 멕시코 시장에서 Luxidase를 적용한 화장품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며, 기술 라이선싱과 파트너십 확대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확대되고 있다.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CG-T1'은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Luxidase 플랫폼은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아울러 케어젠은 펩타이드 설계 및 대량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화성 펩타이드 공장의 대량 생산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통해 생산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2026년은 글로벌 성장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코글루타이드의 미국 시장 진출과 Luxidase 기반 제품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직접 판매와 파트너십 라이선싱을 병행해 매출 성장과 기술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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