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천호성 “농촌유학 3000명 시대”…지역·학교 살리는 교육대전환 선언

이인호 기자 2026. 4.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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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역소멸과 학교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과 교사 보호 중심의 교육환경 혁신 방안을 잇달아 발표하며 전북교육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교사가 안전해야 교육이 바로 서고,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지속될 수 있다"며 "농촌유학 확대와 교육환경 혁신을 통해 전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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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귀촌 모델부터 교사 보호까지…현장 중심 전북교육 정상화 비전 제시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선거캠프

| 전주=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역소멸과 학교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과 교사 보호 중심의 교육환경 혁신 방안을 잇달아 발표하며 전북교육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천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농촌유학생을 현재 333명에서 3000명까지 확대하고, 교육과 정주가 결합된 '전북형 교육귀촌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한 학생 유입을 넘어 학교 유지와 마을 공동체 회복까지 연결하는 지속가능 전략이다.

그는 농촌유학을 "교육정책을 넘어 지역 생존전략"으로 규정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북형 교육귀촌 플랫폼'을 구축해 학교 특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계적 운영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단기 체험형에서 벗어나 1년 이상 장기 정주형 모델로 전환하고, 기숙형 유학센터, 홈스테이형, 가족체류형 등 다양한 유형을 도입해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농촌유학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 조성이 가능하며, 마을 협력 위탁운영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전국 최초 '전북농촌유학원' 설립을 통해 중학생 대상 유학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외국인 학생 유치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학부모 학교선택제 도입도 눈에 띈다. 타 시도는 물론 도내 학생들도 희망 학교로 전입할 수 있도록 학군을 개방해 농촌학교 활성화와 교육 선택권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주거·일자리·돌봄을 연계한 통합형 교육귀촌 정책을 추진, 실질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

천 예비후보는 이어 29일에는 체험학습 위축 문제 해결을 위한 교사 보호 정책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체험학습 감소의 근본 원인은 교사 개인에게 집중된 과도한 사법적 책임 구조"라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교육청이 책임을 분담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교사는 수업에 집중하는 역할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안전사고 처리 특례제'를 도입해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교원의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조례 제정과 법률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체험교육센터(가칭)'를 설립해 체험학습 관련 행정과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한다.

센터에는 전문지도사를 배치해 현장 안전 관리와 인솔을 맡기고, 교사는 교육과정 설계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분리한다. 더불어 안전 인증제(S-Mark)와 통합 단체보험 자동 가입 체계를 도입해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30일 전북 지역 전직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50여 명이 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 전북교육의 위기를 수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후보"라고 평가하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교사가 안전해야 교육이 바로 서고,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지속될 수 있다"며 "농촌유학 확대와 교육환경 혁신을 통해 전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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