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예고' 전현무, 한혜진 말에 심경 바뀌었나…"그냥 비혼으로 살 것" ('아빠하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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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체적인 결혼 날짜까지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한혜진 앞에서 돌연 '비혼'을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 날짜까지 미리 점찍어둘 정도로 가정을 꾸리고 싶어 했던 전현무가 압박 질문 속에 내뱉은 '비혼 선언'은 그만큼 그가 원하는 배우자상이 뚜렷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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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최근 구체적인 결혼 날짜까지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한혜진 앞에서 돌연 '비혼'을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부모와 닮은 배우자'를 주제로 열띤 대화가 오갔다. 이날 MC 한혜진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부모님과 비슷한 사람을 찾게 된다는 속설을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전현무는 자신의 확고한 이상형을 밝히며 대화에 참여했다.

전현무는 "나는 어머니와 정반대 성향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나에게 집착하거나 과한 애정을 표현하지 않고, 잔소리 없이 자기 삶을 즐길 줄 아는 독립적인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이 장난스럽게 압박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특히 한혜진과 수빈이 "만약 배우자가 소비 습관이 너무 커서 매일 백화점에 가는 스타일이면 어떡하냐"고 묻자, 전현무는 잠시 고민에 빠진 듯하더니 "그럴 바엔 그냥 비혼으로 살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전현무의 '비혼 발언'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불과 며칠 전 그가 내비친 강한 결혼 의지 때문이다. 지난 26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내년 5월 셋째 주 금요일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못 박으며 초호화 공개 결혼식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스몰 웨딩은 절대 없다"며 "전국 미디어를 다 부르고 하객도 1천 명 이상 초대할 것"이라며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결혼 날짜까지 미리 점찍어둘 정도로 가정을 꾸리고 싶어 했던 전현무가 압박 질문 속에 내뱉은 '비혼 선언'은 그만큼 그가 원하는 배우자상이 뚜렷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1977년생으로 올해 48세를 맞이한 전현무는 과거 두 차례의 공개 열애를 끝으로 현재는 솔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에 대한 간절함과 혼자 사는 삶의 편안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프로 수발러' 전현무의 솔직한 입담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구체적인 예식 계획까지 세워둔 그가 과연 내년 5월, 예고했던 '초호화 웨딩'의 주인공을 찾아 비혼 선언을 번복하게 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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