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궐 이모저모] 김재연 진보당 대표, 평택 교통 공약 발표…“버스공영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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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진보·45)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30일 평택 교통 문제를 해결할 네 번째 비전을 내놨다.
김 후보는 "차 없이는 움직이기 힘든 '섬' 같은 평택 현실을 바꾸겠다"며 "경제 논리에 가로막힌 행정에서 벗어나 '버스공영제'를 중심으로 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차나 돈이 없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보장하는 일은 국가의 마땅한 책무"라며 "진보당 추진력으로 평택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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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진보·45)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30일 평택 교통 문제를 해결할 네 번째 비전을 내놨다.

김 후보는 2023년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평택 대중교통 불만족도가 경기도 평균(20.2%)을 크게 웃도는 25.7%라고 지적했다. 부천·안양보다 버스 운행 횟수가 매우 적은 점도 언급했다.
이어 "이용자가 없어 버스를 늘리지 못한다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시가 직접 운영하는 버스공영제 도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우선 '기다림 없는' 버스 중심 도시를 만든다. 민간 업체 수익성에 의존하지 않고 시가 직접 노선을 관리하는 '버스공영제'를 도입한다. 주민이 실생활에 맞춰 노선을 제안하는 '이음버스'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많은 구간은 정규 노선으로 전환한다. 주거단지에서 평택역과 지제역으로 곧장 향하는 공공순환버스를 신설하고 천원택시 운행 지역도 넓힌다.
사통팔달 광역 철도망도 완성한다. 18년 동안 멈췄던 'KTX 경기남부역사' 건립을 마무리 짓는다. 서해선 KTX 이른 개통과 신안산선 연장으로 서부권 교통 거점을 확보하고, 동부권 서정리역에는 GTX-C 노선 정차를 추진한다. 역 이름도 지역색을 반영한 '서정역'으로 바꿔 지역 가치를 높인다.
광역·공항버스 접근성도 대폭 높인다. 고덕·청북·화양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를 늘리고 2층 버스를 도입해 혼잡도를 낮춘다. 인천공항행 공항버스(8864번) 고덕 정차와 노선 신설을 추진해 국제신도시 수준에 걸맞은 교통망을 갖춘다.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할 도로망도 이른 시기에 완공하겠다고 공언했다. 국도 38·42호선을 확장하고 서부내륙고속도로 현덕 나들목을 추가로 설치해 차 흐름을 뚫는다. 화양지구 안중대로(3-2호선) 실착공을 앞당겨 서부권 교통난을 해결한다.
교통 약자도 안심하는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 스마트 신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도로 흐름을 최적화하고 지능형 스쿨존을 설치한다. 휠체어나 유모차가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보도 폭을 2.0m 이상 확보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만성 주차난을 뿌리 뽑는다. 평택항에 화물 공영주차장을 마련하고 고덕과 포승지구 주차장을 확대한다. 업무 외 시간대에는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 공간 효율을 최대한 높인다.
김 후보는 "차나 돈이 없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보장하는 일은 국가의 마땅한 책무"라며 "진보당 추진력으로 평택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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