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파트 화재…“방화 의심 조사, 정황 발견”
김도균 기자 2026. 4. 30. 14:05

8명의 사상자를 낸 의왕시 아파트 화재 원인이 방화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오후 2시 화재 현장에서 진행된 현장브리핑에서 문흥식 의왕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를 마무리해야 알 수 있지만,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돼 경찰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는 추락해 숨진 60대 남성 A씨의 심경을 대변하는 문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20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전 10시4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7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진행했으며 불은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시간 만인 오후 12시3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고 화재가 발생한 14층 세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쳤다.
●관련기사 :
[단독] 의왕 소재 아파트서 불…거주자 1명 추락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430580117
‘8명 사상’ 의왕 아파트…발화 추정 14층 스프링클러 없어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430580173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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