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연출 ‘미쟝센’ 트레일러, 김태리가 힘 실었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오는 6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구교환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태리, 손석구가 참여한 트레일러 티저와 스틸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2X9가 제작을 맡고 구교환 감독 연출, 배우 김태리, 손석구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 감독은 지난해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에 배우로 출연한 데 이어, 올해는 제작과 연출을 맡아 영화 연출과 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낸다. 여기에 지난해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김태리 배우와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 미쟝센단편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손석구 배우의 케미 또한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트레일러 티저는 16초의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리듬감 있는 편집과 대담한 비주얼, 위트 있는 설정을 통해 미쟝센단편영화제만의 장르적 쾌감과 실험적인 스타일을 선명하게 각인시킨다. 비트에 맞춰 고개를 흔드는 김태리 배우의 모습과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 속도감 있는 편집은 단편영화가 지닌 자유로운 형식을 과감하게 드러낸다. 이어 ‘[최고의 관객] Full version out May 7’이라는 카피는 영상의 키치한 무드에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더하며,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그간 장르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실험을 통해 단편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해온 영화제로,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얼굴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엄태화, 유재선,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이종필, 이충현,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감독까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10인의 집행위원들의 참여로 미쟝센단편영화제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함께 실험적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사단법인 넥스트디렉터스가 주최, 씨네21(주)(대표이사 장영엽)가 주관한다. 올해의 메인 후원사는 넷플릭스로, 한국 영화계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창작자들의 새로운 재능과 비전이 꽃필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파트너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는 콘텐츠 창작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관객 저변 확대를 지원한다. 영화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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