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아닌 지선, 색깔 상관없어"…원강수 '李실용정부' 기조 강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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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색이 뭐가 중요한가요. 지선은 총선이 아닙니다. 실력입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 원주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지방선거 인물론을 언급하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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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국회의원 선거 아냐"…연일 경제 앞세워 지선 인물론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옷 색이 뭐가 중요한가요. 지선은 총선이 아닙니다. 실력입니다."
원 후보는 30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원주의 주요 도심인 지정면 원주기업도시와 반곡관설동 강원혁신도시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원주를 대한민국 경제의 변두리가 아닌, 핵심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한 두 가지 결단력"이라고 말했다.
기업도시 공약은 기업도시와 수도권 관문인 서원주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반도체·의료·인공지능(AI) 등 분야 기업과 해외 투자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혁신도시 공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함께 도심의 공실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원 후보는 그 두 가지 공약에 대해 민선 8기 원주시장으로 활동하면서 관계 기관들과 소통하며 이미 준비해온 사업들이라고 피력하는 한편, 민선 9기 연임 시 해당 공약들을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원 후보는 상대적 열세인 국민의힘 지지세와 맞물려 있는 지방선거 판세를 이겨내며 해당 공약들을 이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전날에도 "그간 해왔던 성과를 시민들께서 봐 주시길 바란다"며 인물론을 언급했는데, 이날도 이를 재차 강조했다.
원 후보는 "지방선거는 실력을 증명하는 일꾼을 뽑는 자리다. 당 대표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다. 시장을 찾는 자리"라며 "옷 색이 초록색이든, 빨간색이든, 흰색이든 뭐가 중요한가. 지선은 후보의 껍데기보다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담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구상은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수많은 정부 관계자와 핵심 인사들을 만나면서 긍정적인 확답을 얻었는데, 물론 여권의 인사들도 있었다"면서 "이 같이 이재명 실용정부도 균형발전 기조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전날 회견에서도 현 정부를 실용정부라고 표현하면서 “정책은 정치력을 따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비롯해 원 후보는 그간의 달라진 지역경제 지표를 중심으로 당과 관계없이 성과를 더 내겠다는 입장을 연일 피력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은 원주라는 새로운 공식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들께 결과를 드리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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