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아닌 지선, 색깔 상관없어"…원강수 '李실용정부' 기조 강조(종합)

신관호 기자 2026. 4.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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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색이 뭐가 중요한가요. 지선은 총선이 아닙니다. 실력입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 원주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지방선거 인물론을 언급하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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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도전 원강수 국힘 원주시장 후보 '껍데기보다 속이 중요'
"당대표·국회의원 선거 아냐"…연일 경제 앞세워 지선 인물론
원강수 민선 9기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장 후보가 30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원주기업도시와 강원혁신도시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4.30/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옷 색이 뭐가 중요한가요. 지선은 총선이 아닙니다. 실력입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 원주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지방선거 인물론을 언급하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간 보여준 지역경제 성과를 비롯한 개인기량으로 열세의 당세를 돌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하는 분위기다.

원 후보는 30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원주의 주요 도심인 지정면 원주기업도시와 반곡관설동 강원혁신도시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원주를 대한민국 경제의 변두리가 아닌, 핵심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한 두 가지 결단력"이라고 말했다.

기업도시 공약은 기업도시와 수도권 관문인 서원주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반도체·의료·인공지능(AI) 등 분야 기업과 해외 투자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혁신도시 공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함께 도심의 공실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원 후보는 그 두 가지 공약에 대해 민선 8기 원주시장으로 활동하면서 관계 기관들과 소통하며 이미 준비해온 사업들이라고 피력하는 한편, 민선 9기 연임 시 해당 공약들을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원 후보는 상대적 열세인 국민의힘 지지세와 맞물려 있는 지방선거 판세를 이겨내며 해당 공약들을 이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전날에도 "그간 해왔던 성과를 시민들께서 봐 주시길 바란다"며 인물론을 언급했는데, 이날도 이를 재차 강조했다.

원 후보는 "지방선거는 실력을 증명하는 일꾼을 뽑는 자리다. 당 대표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다. 시장을 찾는 자리"라며 "옷 색이 초록색이든, 빨간색이든, 흰색이든 뭐가 중요한가. 지선은 후보의 껍데기보다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담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구상은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수많은 정부 관계자와 핵심 인사들을 만나면서 긍정적인 확답을 얻었는데, 물론 여권의 인사들도 있었다"면서 "이 같이 이재명 실용정부도 균형발전 기조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전날 회견에서도 현 정부를 실용정부라고 표현하면서 “정책은 정치력을 따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비롯해 원 후보는 그간의 달라진 지역경제 지표를 중심으로 당과 관계없이 성과를 더 내겠다는 입장을 연일 피력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은 원주라는 새로운 공식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들께 결과를 드리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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