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 패밀리 SUV 시장서 '고속성장'

최유빈 기자 2026. 4.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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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주행 완성도와 정통 아메리칸 SUV의 공간 활용도 두루 갖춰
폭스바겐 아틀라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모델이 바로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다. 출시 첫 달인 2025년 5월 24대에 그쳤던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판매량은 동년 12월 271대를 기록, 11.2배의 성장을 달성했다. 2026년 들어서도 가솔린 수입차 판매순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틀라스는 이미 티구안, 티록, 투아렉 등 다양한 SUV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SUV 명가 폭스바겐의 대형 SUV다. 독일 엔지니어링으로 빚어낸 우수한 주행성능과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넓은 공간과 우수한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틀라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mm의 전장을 지녔다.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한다.

동급 모델들이 3열 시트를 탑승이 불편한 '구색 갖추기'용으로 마련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의 3열 시트는 실제로 성인이 장시간 탑승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긴 차체에 힘입어 2열 및 3열에 충분한 레그룸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3열 탑승객을 위한 송풍구와 컵홀더, USB 포트도 넉넉히 마련돼 있다.

넓은 공간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다양한 짐을 나를 때에도 요긴하다. 아틀라스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L, 3열 폴딩 시 1572L, 2·3열 전체 폴딩 시 2735L로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을 자랑한다. 별도의 평탄화 작업 없이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차박 캠핑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이러한 아틀라스의 공간 구성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개 중인 '모두를 위한 엔지니어링' 캠페인과도 일맥상통한다.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자동차'라는 콘셉트에 맞게, 실제 탑승하고 이용하는 고객과 탑승객들이 가장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틀라스는 6~7인승 모델로 출시되며 2열에 독립식 캡틴 시트 또는 3인승 벤치 시트가 장착된다. 특히 2열 모든 자리에 카시트 장착을 위한 ISOFIX가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만 동시에 3개의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 3열 시트 역시 안전벨트와 앵커를 활용해 부스터 시트나 영유아용 카시트 장착이 가능하며 이 경우 이론 상 최대 5개의 카시트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아틀라스는 3열 탑승을 위한 시트 틸팅 시 등받이와 방석의 각도가 바뀌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2열에 카시트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간단한 조작으로 시트를 틸팅하고 3열에 탑승하는 것이 가능해 대가족 이동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대형 SUV임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탄탄한 기본기와 주행 완성도를 자랑한다. 아틀라스에 탑재되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은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 주행은 물론 험지 주행이나 견인 시에도 거침없는 성능을 낸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4륜구동이 별도 옵션인 경쟁 모델과 달리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 외에 오프로드/스노우 모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컨트롤&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 R-Line 7인승 6779만1000원 ▲ R-Line 6인승 6857만6000원이다(*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 26년식 오릭스 화이트 색상 차량은 가격 상이).

이와 함께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최초 1년, 자차 단독사고도 보장,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가까운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빈 기자 kern@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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