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전 해수부 차관, 민주당 3호 영입인재

최해련 2026. 4. 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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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6·3 재보궐 선거의 3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김 전 차관은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담당했던 실무자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지금 서귀포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감귤값도 걱정되고, 아이가 아파도 응급실이 너무 멀고 청년들은 떠나고 있다"고 했다.

해양수산 분야에 잔뼈가 굵은 김 전 차관이 당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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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지역구
서귀포시 전략공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6·3 재보궐 선거의 3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김 전 차관은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담당했던 실무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인재영입식을 열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마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공직생활 32년간 해양수산부에서만 근무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석사, 인천대에서 물류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해수부 차관으로 발탁돼 해수부 부산 이전을 총괄 지휘했다. 임명 20일 만에 새 청사를 확정하고 직원 주거·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예비비를 확보했다. 해양정책실장 재직 시절에는 '아워 오션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존 케리 전 미국 국무장관, 피토 탐슨 유엔 해양 특사 등 세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자리에 제주 하도리 해녀 합창단을 초청해 국제사회에 제주 해녀의 문화와 삶을 알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2028년 유엔 해양총회의 한국 유치도 그의 성과 중 하나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지금 서귀포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감귤값도 걱정되고, 아이가 아파도 응급실이 너무 멀고 청년들은 떠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공직 32년간 배우고 쌓아왔던 것 모두를 서귀포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김 전 차관을 '고향사랑상품권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해양수산 분야에 잔뼈가 굵은 김 전 차관이 당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정 대표는 "에베레스트산이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 위해 얹혀있기 때문"이라며 "히말라야 산맥과도 같은 당심을 잊지 말고, 당의 품 안에서 성장하고, 선출해준 유권자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을 섬기는 겸손한 선출직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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