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도우미' 손흥민 2도움…LA FC, 안방서 멕시코 톨루카 2-1 제압

김도용 기자 2026. 4. 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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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가 2도움을 작성한 '특급 도우미'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승리,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A 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톨루카(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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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 승…5월7일 원정서 2차전
LA FC 공격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LA FC가 2도움을 작성한 '특급 도우미'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승리,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A 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톨루카(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2023년 이후 3년 만에 결승행을 노리는 LA FC는 오는 5월 7일 톨루카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경기 초반은 원정팀 톨루카가 짧은 패스를 통해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했다. LA FC는 중앙 수비수 3명을 선발로 내세우는 등 우선 수비에 안정을 주면서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힘겨루기하던 전반 22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톨루카 골문을 두들겼다. 7분 뒤에는 스로인 상황에서 티모시 틸먼이 하프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LA FC 수비를 뚫지 못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톨루카는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니콜라스 카스트로의 헤더 슈팅과 헤수스 가야르도의 연속 슈팅이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LA 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좌우 측면 공격을 통해 반격에 나섰고 후반 6분 득점을 올렸다. 세르지 팔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넘긴 공을 손흥민이 뒤에 있던 틸먼에게 패스했다. 틸먼은 이를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노려 차 톨루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8일 크루즈 아술전(1골 1도움) 이후 4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기세를 높인 LA FC는 2분 뒤 제이콥 샤펠버그가 또 톨루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심판은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를 선언, 골을 취소했다.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톨루카는 공세를 높였고 후반 2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헤수스 앙굴로가 오른발로 공을 절묘하게 감아 차 요리스를 뚫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한 톨루카는 공 소유 시간을 길게 유지하면서 스코어 굳히기에 나섰다. LA FC는 손흥민, 샤펠버그 등의 개인 기량으로 기회를 만들려고 했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던 LA FC는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이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자 이를 은코시 타파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대회 7번째 어시스트를 작성, 대회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더불어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LA FC는 남은 추가 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골 차 승리를 지켜내면서 결승 진출에 한발 다가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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