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전남 보성이 ‘다향(茶香)’으로 물든다

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2026. 4. 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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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 5월의 황금연휴 기간 녹차수도 전남 보성이 다향(茶香)으로 물든다.

보성군은 다음 달 1~5일 한국 차 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9회 보성 다향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인 보성말차를 중심으로 축제 관광과 산업을 연결하려는 시도다.

축제 기간 보성군 전역에서는 군민의 날(1일),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2∼4일), 보성녹차 마라톤 대회(2일),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2∼4일), 어린이날 행사(5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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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대축제, 5월 1~5일 닷새간 개최
녹차올림픽 등 역대 최대 체험형 콘텐츠
별빛시네마·보성애(愛)물든 달 야간행사

(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신록의 계절 5월의 황금연휴 기간 녹차수도 전남 보성이 다향(茶香)으로 물든다.

보성군은 다음 달 1~5일 한국 차 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9회 보성 다향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보성 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전경 ⓒ보성군 제공

이번 축제는 형식적인 개막식을 없애고 방문객 체험 콘텐츠에 집중하기로 해 8개 분야, 72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단순한 전통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체험·야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진화시키겠다는 것이 보성군의 전략이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해 '낮 행사'에서 '체류형 관광 축제'로의 변화를 본격화한다. 

개막일부터 4일까지 한국차박물관 주무대에서는 '말자 할머니 힐링 콘서트', '테이 음악 여행', '조나단 청년 콘서트', 마술사 공연이 날짜별로 진행된다.

대표 체험 행사인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은 초록빛 융단이 펼쳐진 차밭에서 보성 대표 차와 페어링 디저트를 즐기는 대규모 티(Tea) 파티다. 올해는 총 480석을 준비해차 3종과 다식 3종을 코스로 제공하고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전통 차 문화를 '경험형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지난해 열린 제48회 다향대축제에서 관광객이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차를 소재로 한 서바이벌 콘텐츠 '녹차올림픽(Tea지컬-100)', '레트로 차밭 결혼식장', 술래잡기 놀이 '경찰과 도둑(녹차 도둑을 잡아라)', 국내 최대 규모 차(茶) 음료 개발 경연대회인 '보성 티 마스터 컵' 등은 방문객 참여를 유도해 현장 몰입도를 높인다. 

야간 콘텐트도 강화됐다. 차밭에서 즐기는 명화 감상 '차밭 별빛 시네마', 천문과학관과 연계한 감성 캠핑 '보성애(愛) 물든 달' 등은 야간 특화 프로그램이다. '보성에 물든 달'은 보성의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로컬 야간여행 이다.

말차 브랜드관과 전시·판매 공간을 운영하고, 라테, 디저트, 빙수, 쿠키, 칵테일, 막걸리 등 보성 말차를 활용한 미식 체험 행사도 강화했다. 지역 특산물인 보성말차를 중심으로 축제 관광과 산업을 연결하려는 시도다.

축제 기간 보성군 전역에서는 군민의 날(1일),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2∼4일), 보성녹차 마라톤 대회(2일),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2∼4일), 어린이날 행사(5일)가 열린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 말차를 보고, 만들고, 마시는 전 과정에서 그 매력을 체험하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보성에서 역동적인 봄의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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