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올인원 스토어'로 도약… 2030년 거래액 2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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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태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러한 행보는 시장 점유율로도 입증됐다. 박 대표는 "2019년 원스토어가 국내 게임 거래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를 추월해 국내 2위 마켓으로 등극했으며, 이후 누적 거래액으로 봐도 원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보다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박 대표는 "특히 대만에서 유의미한 초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만 플랫폼 거래액이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으며, RPG 장르에서 구글 대비 최대 59%, 캐주얼 37%, 스포츠 2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원스토어의 ARPU(1인당 평균 결제액)가 3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대만에서도 22만 원으로 고ARPU 이용자 기반이 형성되는 등 초기 지표가 매우 견조하다"며 "대만 시장이 원스토어의 전략과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10년간의 누적 성과도 공개됐다. 원스토어는 누적 거래액 8조 원, 다운로드 74억 건을 기록했으며, 시장 친화적 정책을 통해 개발사 수수료 절감 8000억 원, 이용자 할인·적립 혜택 4000억 원 등 총 1조 2000억 원의 혜택을 시장에 환원했다.

첫 번째 신사업인 원웹샵은 앱마켓 사업자가 직접 제공하는 웹 기반 D2C 결제 인프라다. 박 대표는 "앱마켓과 웹샵은 원래 상호 배타적 관계였다. 웹샵은 앱마켓을 우회하기 위해 게임사들이 선택하는 수단이었는데, 앱마켓이 직접 웹샵을 런칭하는 것은 모바일 앱마켓 시장 최초"라며 "기존의 대립 구도를 시너지로 혁신하는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웹샵 수수료는 PG 수수료를 포함해 8%로, 구글·애플의 30%는 물론 원스토어 인앱 결제의 20%보다도 낮다. 개발사는 기존 원스토어 인앱 결제 연동 규격을 그대로 활용해 별도 개발 부담이 없으며, 안드로이드, iOS, PC 등 기기 제한 없이 접속 및 구매할 수 있다. 현재 40여 개 타이틀이 입점을 논의 중이며 오는 5월 말 그랜드 론칭 예정이다.


이처럼 원스토어는 '올인원 스토어' 비전 아래 기존 앱마켓 사업에 원웹샵·원플레이 게임을 더한 3대 축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2030년 거래액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웹샵을 통한 수수료 절감액까지 합쳐 개발사에게 누적 1조 원의 혜택을 돌려드리겠다"며 "시장에 기여하면서 성장하는 것, 그것이 원스토어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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