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동빈, '심장병' 3살 딸 남겨두고…"드라마 끝나면 너무 불안해"
"6살, 고등학생에게 성추행 당했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동빈이 평택의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기 평택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식당에서 박동빈이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 만한 메모도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식당은 고인이 다음 달 초 개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곳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동빈은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지금의 아내 이상이와 만나 202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24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이 겪었던 일과 딸에 대해 언급했다.
54세에 얻은 늦둥이 딸에 대해 "임신 7개월 차에 선천성 심장 복합 기형을 진단받아 생후 4일째 생명 연장을 위한 수술을 받았다. 중환자실에서 3개월 지냈고 누워만 있어서 근육이 약해 걸음마가 늦었다. 만 3세쯤엔 한 번 더 마지막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빈의 아내 이상이는 딸의 두 번째 수술 후 호흡 곤란과 뇌에 쇼크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상이는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향후 몇 년은 지속 관찰을 해야 한다더라. 다행히 옆에서 봤을 때 말하는 거 표현하는 거는 괜찮아서 안심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동빈은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전하며 "제가 연기자인데 정해진 정년은 없지만 나이가 들면 설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드라마가 끝나면 한두 달은 '괜찮아'라고 하지만 길어지면 너무 불안하다. 불안함에 시험을 보며 압박감을 느끼는 악몽까지 꿨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6살 어린 시절 한 고등학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박동빈은 "그때는 그게 추행인지 몰랐다. 성에 눈을 떴을 때 '그게 추행이구나'를 처음 알았다. 알고 나서 머릿속에 역겨움과 복수심이 많았다. '지금 살아있나?'이러면서 잊히지 않는다. 죽이고 싶을 정도였다. '찾아가? 어떡하지? 힘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VIP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다음 달 1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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