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올해가 가장 싼 거니?”...15만원 육박 호텔 빙수, 자개 보석함에 담기까지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6. 4. 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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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주요 호텔들이 여름철 대표 디저트 메뉴인 '애플망고빙수(애망빙)' 를 속속 출시하는 가운데 가격인상을 또 단행해 소비자들 사이 부담을 키우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망고빙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의 '애망빙'은 5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2인 기준으로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12만원, 4인 빙수의 경우 22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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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올해도 주요 호텔들이 여름철 대표 디저트 메뉴인 ‘애플망고빙수(애망빙)’ 를 속속 출시하는 가운데 가격인상을 또 단행해 소비자들 사이 부담을 키우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망고빙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의 ‘애망빙’은 5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빙수 가격은 한 그릇에 13만원으로, 지난해 11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8% 올랐다.

롯데 시그니엘 서울은 지난 20일부터 애플망고빙수를 팔기 시작했는데 한 그릇당 가격이 13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원 올랐다.

[포시즌스호텔]
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2인 기준으로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12만원, 4인 빙수의 경우 22만원으로 책정했다.

서울 시내 주요 호텔 중 최고가의 애플망고빙수를 파는 곳은 포시즌스호텔로 내달부터 1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다.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내달부터 애플망고빙수(12만원)를 포함한 프리미엄 빙수 3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주얼 토마토 빙수(7만5000원)를 새롭게 선보이는 가운데 한국 전통 자개 보석함을 모티브로 한 용기에 담아 내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최근 몇 년 간 특급호텔에서 파는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왔다. 원재료인 제주산 애플망고 가격 오름세에 인건비와 임대료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제주도나 중남미에서 주로 생산되는 ‘애플망고’는 태국과 필리핀 중심의 ‘노란 망고’와 달리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모양이 특징이다.

특히 단맛과 함께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쫀득한 식감이어서 고급 디저트의 재료로 선호된다. 사과처럼 껍질에 붉은빛과 초록빛이 섞여 있어 애플망고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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