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도하 아시안게임 당구 태극전사 확정...조명우·서서아 등 4개 종목 13명 승선

김학수 2026. 4. 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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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도하 아시안게임을 향한 대한민국 당구의 '드림팀'이 첫발을 뗐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8~29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2026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라운드'를 열고 캐롬 3쿠션· 포켓 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4개 종목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대규는 포켓 9볼과 스누커, 이근재· 백민후는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를 모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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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당구 국가대표와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 사진=연합뉴스
2030 도하 아시안게임을 향한 대한민국 당구의 '드림팀'이 첫발을 뗐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8~29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2026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라운드'를 열고 캐롬 3쿠션· 포켓 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4개 종목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16년 만에 부활한 선발전이다.

캐롬 3쿠션 남자부에서는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자동 선발 원칙에 따라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 허정한(경남당구연맹)과 고교생 송윤도가 합류해 신구 조화를 이뤘다. 여자부는 허채원· 김하은· 최다영이 뽑혔다. 조명우는 "한국 당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켓 9볼 여자부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서서아(인천광역시체육회)와 이하린· 임윤미가, 남자부에는 이대규· 황용· 고태영이 합류했다. 서서아는 "스승 김가영 선배가 못 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가 따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복수 종목 대표 활약도 두드러졌다. 이대규는 포켓 9볼과 스누커, 이근재· 백민후는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를 모두 석권했다. 잉글리시빌리어드 한 자리는 황철호 몫이었다.

발대식에서 서수길 회장은 '케이 빌리어드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0 광저우 이후 사라졌던 당구는 2030 도하에서 금메달 10개가 걸린 무대로 부활한다. 서 회장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상시 훈련 시스템 구축과 국제대회 파견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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