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의 반격! '커닝햄 45득점' 디트로이트, 올랜도 격파→NBA PO 1R 2승 3패 기록

심재희 기자 2026. 4. 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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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30일 안방에서 승전고
벼랑 끝에서 2승째 신고
커닝햄이 30일 올랜도와 경기에서 45득점을 폭발하며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27일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덩크하는 커닝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탈락 위기에 빠진 1번 시드 팀이 반격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서 승리를 따냈다. 미국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5차전 홈 경기에서 8번 시드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1쿼터에 힘차게 전진했다. 38-26, 12점 차로 앞섰다. 2쿼터에 조금 밀리며 전반전을 66-60으로 마쳤다. 3쿼터에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89-79로 달아났다. 4쿼터 종료 1분여 전 112-109로 3점 차까지 쫓겼으나, 케이드 커닝햄의 점퍼와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자유투 2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올랜도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116-109로 승리를 매조 지었다.

디트로이트는 정규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하며 1번 시드를 받고 '봄 농구'에 안착했다. 하지만 PO 1라운드에 고전 중이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여 8번 시드로 PO행 막차를 탄 올랜도에 밀리고 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01-112로 지면서 흔들렸고, 2차전 홈 경기에서 98-83으로 이기면서 승부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원정에서 치른 3차전(105-113 패배)과 4차전(88-94 패배)를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5차전을 잡고 기사회생했다. 5월 2일 원정 6차전, 5월 4일 홈 7차전을 모두 이겨야 PO 2라운드로 향할 수 있다.

커닝햄(왼쪽)이 30일 올랜도와 경기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반케로(가운데)가 30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5차전에서는 '에이스' 커닝햄이 맹활약했다. 커닝햄은 4쿼터 막판 결정적인 골을 비롯해 45득점을 폭발했다. 3점포 5개(8개 시도, 성공률 62.5%),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도 보탰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23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큰 힘을 더했다.

올랜도는 4쿼터 후반부에 잘 따라가면서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 막판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파울로 반케로가 4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앤서니 블랙(19득점 5리바운드)과 데스몬드 베인(18득점 5리바운드)의 지원사격도 의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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