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결국 사람”…애드브레인, ‘진솔한 영업’으로 90억 성장 이끌다
![유재윤 애드브레인 대표. [애드브레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mk/20260430120909290hvim.jpg)
회사는 고객을 대함에 있어 단기적인 이익보다 신뢰를 우선하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응대하는 진솔한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사업 성공을 돕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고객사의 매출 증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과 스마트폰 확산으로 광고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기업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뿐 아니라, 브랜드를 어떻게 알릴지가 중요한 시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버스·지하철 등 교통 광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애드브레인은 ‘광고하면 흥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운 종합광고 대행사로, 버스·지하철·공항 등 옥외 광고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윤 대표는 1997년 개인사업 ‘브레인기획’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교통 광고 시장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후 2010년 법인 전환을 거쳐 사업을 확장해왔다.
애드브레인의 매출은 2010년 약 2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약 9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국 버스 광고와 수도권 및 지방 지하철 광고, 영상 광고 등 다양한 매체 운영권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온 결과다.
특히 최근에는 고속·시외버스 광고 매체를 확보하며 전국 단위 광고가 가능해졌고, ITX청춘 열차와 경춘선 전동차 광고권도 확대했다.
코레일이 발주한 경춘선 ITX청춘 열차 내 영상 광고 사업에서도 3년 연속 선정되며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용산~춘천 구간을 이용하는 출퇴근 승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광고 노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액자형 광고와 모서리 광고까지 확보하며 경춘선 내 종합 광고 플랫폼을 구축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광고 대행사로도 선정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애드브레인의 성장 배경에는 유 대표의 첫 사업 실패 경험이 있다. 사업 실패 이후 빚을 지고 6년간 판자촌 생활을 이어가며 재기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버스 광고 사업을 접하며 다시 출발했다. 당시 무자본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성실함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기반을 다졌다.
이 경험은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밀고 나간다’는 경영 신조로 이어졌다. 실제로 사업 초기에는 늦은 밤까지 불이 켜진 곳을 찾아다니며 영업을 이어갔고, 이때 맺은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 대표는 “고객을 만나는 일은 여전히 긴장되는 일이지만, 스스로를 다잡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애드브레인의 사훈은 ‘가족을 위하여, 애드브레인 파이팅’이다. 회식 중심 문화 대신 가족 친화적인 복지를 강화했다. 전 직원에게 분기별 가족 회식비를 지원하고, 장기근속자에게는 포상을 제공한다. 또한 2022년부터는 직원 부모에게 직접 지급하는 ‘효도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문화 역시 가족 중심 가치에 기반한다. 매일 아침 구호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며, 직원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워크숍 또한 업무 중심이 아닌 휴식과 재충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로 ‘세대를 이어 다니고 싶은 회사’를 제시했다.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비즈니스의 기본은 ‘배려’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 형성이 장기적인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애드브레인은 교통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 대표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홍보 마케팅이 필요한 광고주들을 위해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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