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홀덤펍 불법행위 집중단속…도박 혐의로 3년간 6285명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홀덤펍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 도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홀덤펍 등 영업장 내 불법 도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 도박장 운영 및 도박 혐의로 6285명(구속 69명)을 검거하고, 범죄수익금 약 240억원을 몰수·추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검거된 불법 홀덤펍 내부 [서울경찰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mk/20260430120303323hsme.jpg)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홀덤펍 등 영업장 내 불법 도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텔레그램 등 보안성 높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회원제·예약제 운영, 폐쇄회로(CC)TV 감시 등 운영 방식이 갈수록 지능화·은밀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게임에 사용된 칩을 현금이나 코인 등으로 환전해주는 행위와 업주가 수수료 등 이익을 챙기는 행위다. 대회 참가권(시드권)을 제3자에게 현금을 받고 판매한 뒤 운영자가 재매입하는 거래, 홀덤대회를 열어 참가비를 걷은 뒤 거액의 상금을 지급하는 변칙 운영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경찰은 업주·딜러·환전책·모집책·도박행위자 등 관련자 전반의 혐의를 입증하고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범인 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운영 체계가 조직적으로 갖춰진 경우에는 범죄단체조직죄도 적극 적용한다. 2024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홀덤펍 내 유사 카지노 행위 처벌이 가능해진 만큼 경찰은 관광진흥법 적용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불법 도박장이 장외 환전 등으로 갈수록 은밀하게 운영되는 만큼 혐의 입증을 위해서는 시민 제보가 필수적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결정적 증거자료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최대 5000만원의 범인검거공로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박행위자가 자수할 경우에는 임의적 감면 대상에 해당해 처벌이 면제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 입수와 112신고 이력이 있는 업장을 중심으로 지속적 탐문을 통해 증거를 충분히 확보해 단속할 예정이다. 합법적으로 운영 중인 업체에 대한 무분별한 단속은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 도박장 운영 및 도박 혐의로 6285명(구속 69명)을 검거하고, 범죄수익금 약 240억원을 몰수·추징했다.
불법 도박에 참여하거나 도박장을 개설하는 등 도박 범죄로 적발된 건수는 이미 2023년 3823건에서 2024년 7087건으로 85.4% 급증한 바 있다. 이 중 불법 도박장 개설로 적발된 사례는 2024년 1326건으로, ‘바다이야기’ 사태가 발생한 2007년 1974건 이후 17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용진이형’네 집, 경기도에서 제일 비싼 단독주택…공시가 164억원 - 매일경제
- “여보, 주말만 일해도 월 수백 번대요”…요즘 ‘확’ 늘어난 N잡설계사 실체가 - 매일경제
- [속보] 삼성전자 1분기 매출 133.9조, 영업익 57.2조 ‘역대 분기 최대’ - 매일경제
- [속보] 연준 이례적 성명서…3명 “금리인하 동의 안해” - 매일경제
- “그냥 반도체가 다 했어”…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반도체만 53조대 ‘역대 최대’ - 매일경제
- [속보] 의왕 아파트 화재 현장서 주민 1명 대피 중 추락해 숨져 - 매일경제
- “참외씨 먹는 애들 보면 대부분 못살아”…교사 발언에 커진 ‘편견 논란’ - 매일경제
- “오늘이 가장 싸다” …1년 새 분양가 2.7억 오르자 ‘분상제’ 쏠림 심화 - 매일경제
- 1분기 서울 아파트 국평 매매가 작년보다 20% 하락…전셋값은 7억 돌파 - 매일경제
- 이강인이 선택받지 못하는 이유, PSG-뮌헨 9골 명승부가 남긴 냉정한 현실 [MK초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