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김용남, 검찰 대변 사과 없었다"…신경전 가열
서왕진 "근거 없는 흑색선전"

조국혁신당 서왕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이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국 후보와 겨루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를 겨냥해 "근거 없는 흑색 선전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할 생각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서 위원장은 30일 열린 제2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검찰개혁의 선봉장이었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윤석열 검찰 집단이 총공세를 펼 때 가장 충실하게 검찰 권력을 대변했던 주장에 대해 김용남 후보가 어떤 사과와 반성을 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권 민주당은 김용남 후보가 이러한 목표와 가치를 수용하는 적격 후보임을 확인했느냐"며 "김용남 후보 스스로 민주개혁 진영의 유권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당이 지적한 김 후보의 과거 행보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반대 △자유한국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 포스(TF) 활동 등이다.

서 위원장은 "김 후보가 당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반대하는 12명 의원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 세월호 특조위 활동에 대해 예산 낭비와 정치적 공세라며, 인력과 예산 축소를 강변했던 사실을 많은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2019년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 조국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를 향해 "주식 작전 세력의 최정점에 있는 사람"이라는 등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후보는 19대 국회 새누리당 의원 출신으로 2019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자유한국당 조국 인사검증TF에 전직 의원 신분으로 참여했다.
조 후보와 김 후보 간 신경전은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다.
조 후보는 전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가 주식 작전 세력 최정점이라거나 권력형 비리였다고 말씀하신다면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조국 사태' 때 조국 사모펀드와 관련해 제가 이런저런 사실을 국민께 알렸다"며 "틀린 내용은 지금까지 봐도 하나도 없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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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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