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하남교산 A-3블록 1100가구 '통합공공임대' 본격 시동…세대통합형 주거 모델 제시
고령자복지주택 100가구 포함…복지·주거 결합한 혁신 단지 조성

GH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주택공급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복지 서비스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교산 A-3블록 사업은 하남시 천현동 일원 3만5722㎡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7개 동 1100가구가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31~59㎡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여기에 고령자복지주택 100가구를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건립도 포함됐다.
하남교산지구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지하철 3·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예정되어 있어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A-3블록은 이러한 우수한 입지에 공급되는 대단지 공공임대라는 점에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체 1100가구 중 100가구는 '고령자복지주택'으로 배정되며, 이곳에는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 주거 공간과 함께,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공간, 문화·여가 시설이 포함된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GH는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단지 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셜 믹스(Social Mix)'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등 도시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주거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자에게는 전문적인 돌봄 환경을,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는 합리적인 임대료의 양질의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하남교산 A-3블록은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GH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세대 간 통합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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