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벌레냐”…악수하고 손 턴 하정우에 한동훈·국민의힘 십자포화

정연우 2026. 4.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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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설 거로 보이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지역 유권자와 악수한 뒤 손을 털다 카메라에 포착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과 한동훈 전 대표 등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하 전 수석이 어제 시장의 젊은 상인 몇 분하고 악수하고는 갑자기 손에 무슨 오물이라도 묻은 듯이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다"며 "하 전 수석은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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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설 거로 보이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지역 유권자와 악수한 뒤 손을 털다 카메라에 포착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과 한동훈 전 대표 등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하 전 수석이 어제 시장의 젊은 상인 몇 분하고 악수하고는 갑자기 손에 무슨 오물이라도 묻은 듯이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다"며 "하 전 수석은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부산 북갑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평생 지역을 일궈온 주민들을 자신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다른 부류'로 대하는 그 뿌리 깊은 선민의식과 오만함이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도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주민과 악수하고 손을 털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끔찍한 장면"이라며 "이 대통령이 정치에 대한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을 그냥 내려보낸 건 너무 오만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산 북갑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묻는다"며 "북구 시민들을 무시해도 대세에 지장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훈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유권자와 악수하고 손 터는 게 습관인가보다. 골라도 이런 사람을 골랐나"라고 지적했고, 역시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스스로를 시장 상인들과는 손잡으면 안 되는 엘리트고 특별히 깨끗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거창하고 고상한 논의만 하고 있는게 낫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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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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