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항공우주 부문과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남 여수 사업장 전경.(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1% 증가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2211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 1월 체결한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의 노르웨이 수출 계약 약 1조300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수주잔고는 약 39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오션은 매출 3조2099억원, 영업이익 44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71% 증가했습니다. LNG운반선 등 고가 상선 프로젝트 비중 확대와 고환율 효과, 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인수가격배분(PPA) 상각과 연결조정 등 기타 부문에서 678억원의 영업손실이 반영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1분기는 항공우주 부문과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 성과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