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가격이 오른다' 마이너 폭격, 2이닝 2K 무실점…7G 연속 무자책 행진, LG 얼마를 줘야 하나

김건일 기자 2026. 4. 30.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우석이 미국 더블A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이리 시울브스 소속인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UPMC 파크에서 열린 체사피크 베이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더블A)와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당시의 고우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우석이 미국 더블A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이리 시울브스 소속인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UPMC 파크에서 열린 체사피크 베이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더블A)와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고우석은 이날 경기로 무실점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지난 9일 트리플A에서 더블A로 내려간 뒤로 실점이 없다. 마이너리그 자책점은 2.45로 내려갔다.

팀이 5-1로 앞선 6회 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브랜든 버터워스를 안타로 내보내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더 이상 출루 허용은 없었다. 에단 앤더슨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앤더슨 데 로스 산토스는 삼진으로 잡아 냈다. 토마스 소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6회를 마무리했다.

7회는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땅볼 두 개와 삼진 1개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순식간에 잡아 냈다.

고우석은 현재 친정팀인 LG 트윈스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소속팀 LG가 마무리 유영찬의 팔꿈치 피로골절 수술로 뒷문 보강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LG는 디트로이트 구단에 이적료를 지불하고서라도 고우석을 복귀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결정은 디트로이트와 고우석의 몫이 된 것이다.

문제는 디트로이트의 불펜 사정도 좋지 않다는 점이다.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앞세워 아메리칸리그 패권을 노리는 디트로이트이지만, 불펜 WAR가 -0.1로 메이저리그 24위다. 이에 고우석과 함께 톨레도에서 뛰었던 KBO리그 출신 버치 스미스를 콜업했을 만큼 마이너리그 옵션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그 기회가 올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 만약 고우석이 LG로 복귀한다면 대우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곽혜미 기자

고우석은 2023년 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보장 4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월드베이스볼을 앞두고 고우석은 LG 구단과 복귀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밝히며 "내년에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한 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 한 번만이라도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구단으로부터 "마음껏 해라. 돌아오고 싶을 때 다시 얘기해도 좋다"는 답을 받았다.

고우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인생에서. 안 되면 죽는다는 마인드로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