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월매출 1억’ 식당 운영…“열심히 사는 것 보여주고파”

최승우 2026. 4.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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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식당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영상에 출연해 서울 군자동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신정환은 "젊었을 때는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안 돌아간다는 자만심이 있었다"며 "주변에서 '네가 최고야'라고 계속 해주니까 나도 모르게 성공에 젖어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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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식당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영상에 출연해 서울 군자동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그는 “오픈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 월 매출이 1억 원 정도 나온다”며 “이름을 내세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간판에서도 내 이름을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맛으로 먼저 인정받고 싶었다”며 자신의 인지도를 앞세운 홍보 대신 음식 경쟁력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출연 이유에 대해 “열심히 사는 걸 보여줘도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직접 음식을 만들고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과거와 달라진 생활상도 공개됐다. 전성기 시절 고(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흰색 벤츠를 탔던 그는 현재 경차를 이용 중이다. 신정환은 “굳이 누구한테 멋있게 보이려고 탈 나이가 아니다”며 “주차하기도 좋고 혜택도 많아 편하다”고 말했다.

오랜 자숙 기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자업자득으로 스스로 그렇게 만든 시간이었다”며 “사람 많은 곳을 피해 다녔고 식당에서도 등 돌리고 앉아 있었다”고 돌아봤다. 가족 이야기를 꺼내다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정환은 “젊었을 때는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안 돌아간다는 자만심이 있었다”며 “주변에서 ‘네가 최고야’라고 계속 해주니까 나도 모르게 성공에 젖어버렸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그는 최근에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20대 손님들의 반응에 오히려 “다행이다”라며 안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요즘 젊은 분들도 다 알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에서 많이 활동해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5년, 10년, 15년 지나다 보니 점점 단단해졌다”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가장 도움이 됐다. 남은 인생의 빛이 바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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