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손흥민 있다" 부앙가 결장 LAFC, 이번에도 3백 가동...톨루카 4강 1차전 선발 라인업

김아인 기자 2026. 4.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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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부앙가가 없는 LAFC가 이번에도 3백 전술을 꺼내들었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톨루카를 상대한다.

'조력자'에서 다시 '해결사'로 돌아올 손흥민의 발끝에 LAFC의 결승행 티켓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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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포포투=김아인]

드니 부앙가가 없는 LAFC가 이번에도 3백 전술을 꺼내들었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톨루카를 상대한다. 2차전은 오는 7일 톨루카 원정으로 치러진다.

경기를 앞두고 LAFC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처럼 3-4-3 포메이션 구성으로, 틸만, 손흥민, 마르티네스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델가도, 초니에르가 중원을 구축하고 샤펠버그, 팔렌시아가 좌우 윙백으로 출격한다. 백3는 롱, 타파리, 포르테우스가 형성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CONCACAF 랭킹 1, 2위가 맞붙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LAFC는 8강에서 크루스 아술을 합계 4-1로 완파했다. 수문장 위고 요리스의 슈퍼 세이브와 대회 최다 득점(14골)을 기록 중인 막강 화력이 조화를 이뤘다. 하지만 1차전을 앞두고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인 부앙가와 베테랑 수비수 에디 세구라가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설 수 없게 된 것.

이에 손흥민 역할이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6도움, 챔피언스컵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도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그간 득점보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치중하며 영향력을 끼쳤지만, 유독 득점이 터지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3백 카드를 꺼내들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공격의 중심을 이끈다.

동료들도 손흥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부앙가 공백을 묻는 질문에 “(부앙가가 없어서)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고 동의하면서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우리에게는 손흥민이 있고, 나도 있고, 티모시 틸만도 있다. 팀을 위해 많은 것을 기여할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이 아주 많다”고 강조했다.

상대 톨루카는 8강에서 LA 갤럭시를 7-2로 대파한 저력의 팀이다. 특히 득점 선두 파울리뉴를 앞세운 화력이 매섭다. 2차전 멕시코 원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선 홈 1차전에서 최대한 점수 차를 벌려야 한다. '조력자'에서 다시 '해결사'로 돌아올 손흥민의 발끝에 LAFC의 결승행 티켓이 달려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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