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숀 롱, 4강에서 빛난다…코트 마진 +8.7점

이재범 2026. 4.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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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과 허웅, 송교창, 최준용, 숀 롱 라인업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5명이 함께 나선 3경기에서 코트 마진이 평균 +8.7점(총 26점)이다.

참고로 정관장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오래 가동한 라인업은 평균 5분 51초 출전시킨 문유현, 변준형, 렌즈 아반도, 한승희, 조니 오브라이언트이며, 이 때 코트 마진은 +0.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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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허훈과 허웅, 송교창, 최준용, 숀 롱 라인업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5명이 함께 나선 3경기에서 코트 마진이 평균 +8.7점(총 26점)이다.

고양 소노는 서울 SK와 창원 LG를 차례로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주축 선수들과 식스맨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6연승을 질주했다.

부산 KCC는 소노와 다르다. 주축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KCC는 정규리그에서도 벤치 득점 평균 19.7점으로 전체 8위였다.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는 벤치 득점이 평균 6.8점에 불과하다.

4강 플레이오프 상대인 안양 정관장과 벤치 득점을 비교하면 평균 7.0점과 평균 32.3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KCC는 정규리그에서 부상으로 빠진 주축 선수들을 제대로 가동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허훈(평균 34:04)과 허웅(34:13), 송교창(35:04), 최준용(34:52), 롱(31:23)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주축 5명이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31분 이상 책임지고 있다.

이 덕분에 이들 5명이 함께 출전하는 시간도 평균 20분 4초로 두 쿼터를 책임진다.

이들이 같이 뛸 때는 정규리그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시너지가 크지 않았다.

정규리그에서는 11경기 평균 9분 40초 동안 함께 코트에 나섰는데 코트 마진이 평균 +0.8점에 불과했다.

빅4 4명이 롱 대신 드완 에르난데스와 출전한 7경기 평균 2분 11초 동안에는 코트 마진이 오히려 평균 -1.0점이었다.

원주 DB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비슷했다.

코트 마진이 롱과 함께 뛴 평균 19분 39초 동안에는 -0.3점, 에르난데스와 함께 뛴 6분 19초 동안에는 +2.0점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막판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서로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늘어나자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라졌다.

정관장을 상대로 롱까지 5명이 동시 출전한 평균 20분 28초 동안 코트 마진 평균 +8.7점을 기록 중이다.

KCC는 정관장을 상대로 득실 편차 +4.0점(85.7-81.7) 우위다.

KCC는 이를 감안하면 주축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4강 플레이오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

KCC는 정관장과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다.

참고로 빅4가 정관장을 상대로 에르난데스와 함께 출전했을 땐 코트 마진 -2.0점(평균 1분 53초 출전)이다.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길어 벤치 득점이 적은 건 어쩔 수 없다.

이상민 KCC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벤치 득점에서 정관장에게 밀린다고 하자 “윤기찬, 장재석, 최진광, 김동현 등 벤치에서 들어가는 선수들이 공격보다 수비를 하는 자원이다. 이들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기회일 때 자신있게 던지라고 한다”며 “정관장은 김종규 대신 한승희가 들어오면 좀 더 공격적으로 하고, 전성현도 수비보다 3점슛을 던진다. 그래서 우리가 벤치 득점에서 밀린다”고 했다.

KCC는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조직력을 다지는 주축 5인방이 벤치 득점 열세를 만회하고 승부를 결정지어줘야 한다.

참고로 정관장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오래 가동한 라인업은 평균 5분 51초 출전시킨 문유현, 변준형, 렌즈 아반도, 한승희, 조니 오브라이언트이며, 이 때 코트 마진은 +0.7점이다.

KCC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정관장과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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