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병욱 ‘성남 동서와 남북 연결 ‘메트로 1·2호선 철도 건설’ 공약

철도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
1호선 위례중앙역~대장동 22.55km
2호선 제3판교~무지개마을 10km
2026년 사업착수 ·2030년 착공
재원은 광역교통 부담금 등 활용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30일 성남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성남 메트로 1, 2호선‘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교통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성남대로 중심의 남북철도망만으로는 원도심과 분당의 많은 철도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없다”며 “급증하는 판교지구와 미래의 백현마이스의 교통수요는 물론, 본격화되는 재건축과 재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철도망의 선제적이고 전면적인 확충이 시급하다. 성남메트로는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고 성남의 재개발 재건축의 성공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메트로 1호선’은 위례중앙역에서 철도 사각지역인 원도심 중심부와 분당 동측 내부 주거밀집지역,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동서로 단절된 낙생지구, 대장동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라고 했다.
성남메트로 1호선 건설로 위례동, 태평동, 신흥동, 수진동,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야탑동 매화마을, 목련마을, 이매동, 시범단지, 효자촌, 샛별마을, 파크타운, 푸른마을, 한솔마을, 정든마을, 청솔마을, 까치마을, 동원동, 낙생지구, 대장지구를 연결해 원도심과 분당 및 신규 개발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욱 후보는 “총 22.5km의 이 노선 건설은 민간투자 방식을 적극 유치해 성남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임기 내 사전타당성조사 및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시켜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메트로 2호선은 분당선과 신분당선에서 소외된 제3판교, 백현 마이스, 파크타운, 푸른마을, 한솔마을, 정든마을, 까치마을, 하얀마을, 무지개마을을 연결하는 총연장 10km로 신분당선과 같은 광역철도로 건설된다고 했다. 또 향후 용인시와 협의해 죽전 동백지구와 연장을 추진, 외부에서 유입되는 자동차 교통량을 일부 억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욱 후보는 “성남메트로 2호선 개통으로 매일 출퇴근 고통을 겪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의 출퇴근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까지 노선을 연결해 시민들이 병원을 찾으시는 길을 철도로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은 2026년 하반기부터 사전타당성 용역을 의뢰해 2028년에는 예타 혹은 민자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30년에 착공해 본격적인 분당재건축 입주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해 민간투자 사업과 재정 사업 ‘투트랙’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병욱 후보는 “재원 조달은 민간투자재원과 재개발, 재건축의 광역교통시설 분담금과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성남시 재원 분담을 최소화하고 교통 서비스는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교통은 도시의 기회를 창출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이다. 성남메트로 1,2호선 구축을 통해 원도심과 분당을 연결하고 균형발전을 이뤄 어디에 사시든 시민 여러분 모두가 역세권의 편리함을 누리는 성남, 역동적인 경제수도 성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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