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1·3·6" 김경수 도지사 후보, 의료분야 공약

홍정명 기자 2026. 4.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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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골든타임 1·3·6(10분·30분·60분) 기반으로 의료 사각지대 없는 경남'을 주제로 의료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남은 암 사망률 전국 1위,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전국 4위, 읍면동 10곳 중 4곳은 병원 하나 없는 '의료 사막'이고, 공중보건의는 10년 새 70%가 급감해 시골 보건지소가 문을 닫고 있다"면서 "이대로는 사람들이 떠나고 지역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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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내 응급처치 제공 기초의료 안전망 구축
30분 내 진료 가능한 군지역 필수의료망 완성
60분 내 중증 환자의 상급 의료 서비스 제고
[창원=뉴시스] 홍정명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3·6 골든타임’ 기반으로 의료사각지대 없는 경남'을 주제로 의료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6.04.30.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골든타임 1·3·6(10분·30분·60분) 기반으로 의료 사각지대 없는 경남'을 주제로 의료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남은 암 사망률 전국 1위,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전국 4위, 읍면동 10곳 중 4곳은 병원 하나 없는 ‘의료 사막’이고, 공중보건의는 10년 새 70%가 급감해 시골 보건지소가 문을 닫고 있다"면서 "이대로는 사람들이 떠나고 지역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는 곳에서 얼마나 빨리,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가 하는 생존권의 문제"라며 "경남 어디에 살더라도 필수의료만큼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별 의료권'을 재설정하고 경남 '1·3·6 골든타임 원칙'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10분 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기초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료 공백지에 의사가 상주하는 '공공종합의원'을 세우고 보건지소와 연계해 협력 진료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생사의 갈림길을 지켜내기 위해 경남의 응급 인프라를 전면 혁신하기 위해 마을 곳곳은 물론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도서 지역 선박, 산업단지까지 제세동기(AED)와 응급키트를 전면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 생명지킴이 앱'을 구축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의 자원봉사자에게 즉시 알람을 보내고, 실시간 제세동기 위치 안내와 119 원격 지도를 통합하여 구급차보다 먼저 도착한 이웃이 생명을 구하는 시스템, 스웨덴의 성공 모델을 경남에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30분 내 진료가 가능한 필수의료망 완성'을 위해 군 지역 가운데 거창군에만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함양과 고성, 남해, 창녕에 추가로 설치하고, '새벽별어린이병원 제도'도 도입해 24시간 소아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부경남 공공병원 조기 개원, 동부권 의료 자립을 위한 김해의료원 설치, 중부권 의료를 담당할 마산의료원 증축, 북부권과 남해안권 의료 보루인 거창·통영의 적십자병원의 신축 및 이전을 위한 예타 문제 신속 해결 등을 제시하고, 경남의 동서남북 '의료 그물'을 촘촘하게 완성하여 '응급실 뺑뺑이'를 확실히 잡겠다고 밝혔다.

[창원=뉴시스] 홍정명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3·6 골든타임’ 기반으로 의료사각지대 없는 경남'을 주제로 의료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6.04.30. hjm@newsis.com

특히 환자를 받는 것이 병원에도 이익이 되도록 중증응급 책임진료 지원금을 확실하게 챙기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의료기관의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60분 내 중증 환자의 상급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주와 양산, 창원의 3대 국립대병원을 서울 대형병원 수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3대 거점 국립대병원에 암, 심장혈관, 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 통합치료센터를 구축하고, 로봇 수술실 등 첨단 장비를 전폭 지원하는 한편 '경남형 지역필수의사제' 시행으로 경남에서 일하는 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대우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병원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어르신은 건강 걱정 없이, 귀농인은 의료 불안 없이 살 수 있는 경남. 이것이 제가 꿈꾸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진정한 모습"이라며 "경남 의료 대전환을 통해 경남을 떠나는 땅이 아니라 머무는 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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