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소풍 발언’ 직격…“靑 아방궁 들어앉더니 현실감각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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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안전사고 우려 등 탓에 소풍, 수학여행 등 체험 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한 것에 대해 "국민 갈라치기만큼은 명불허전 역대급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선생님들이 책임 안 지려고 소풍과 수학여행 안간다며 선생님들까지 악마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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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선생님들이 책임 안 지려고 소풍과 수학여행 안간다며 선생님들까지 악마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소풍이나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아닌가”라며 최근 학교 현장에서 외부 활동과 체험 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또 “선생님의 수업 관리에 부담이 생기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안전 요원을 데리고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면서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체험학습 중 사고가 나면 선생님이 전과자가 된다”며 “안전요원을 늘리면 2박3일 수학여행비가 60만원이 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아방궁에 들어앉더니 현실 감각이 제로가 됐다”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교육부가 부랴부랴 5월 중에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정책 부실·졸속이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 가벼운 입으로 외교까지 흔들어놨다”며 “무지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20대 구직 단념자 비율이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고, 일자리를 포기한 청년들이 주식판에 몰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 대통령은 ‘청년 주식 열풍은 불평등한 불황이라는 절박한 외침, 이런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한 본인의 말을 기억하는가”라며 “이 대통령은 증시 부양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노란봉투법 같은 악법부터 고치고 경제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의 좌절과 분노가 정권을 불사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정부의 ‘공정수당’ 추진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 한 마디면 논의도, 검토도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기 바쁘다. 대통령이 ‘비정규직이 더 많이 받는 것이 공정’이라고 하니 후다닥 공정수당 만들어서 공공부문부터 월급 올려주겠다고 한다”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공정수당까지 도입되면 문 닫아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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