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UFO 자료 공개 예고… “매우 흥미로울 것”

박선민 기자 2026. 4. 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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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9일 미국 네바다주 레이철의 에어리어 51 입구 출입문. 에어리어 51은 UFO 신봉자들이 외계 생명체와 관련한 정부 기밀이 보관돼 있다고 믿는 곳 중 하나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관련한 흥미로운 자료들을 조만간 다수 공개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워싱턴DC 백악관에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UFO 관련 파일 공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가까운 미래에 가능한 한 많이 공개할 예정”이라며 “사람들에게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었다”며 “사람들은 UFO에 대해서, 그리고 UFO나 관련 물질에 대한 어떤 것이든 알고 싶어 한다”고 했다. 아울러 “주로 첫 번째 임기 동안 많은 사람을 인터뷰했고, 조종사들도 몇몇 인터뷰했다. 매우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당신이 믿지 못할 것들을 봤다’고 말했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도 같은 주장을 편 바 있다. 당시 그는 UFO와 관련해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찾았다”며 이 자료들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첫 공개가 시작되면 여러분이 직접 그 현상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에는 연방정부에 UFO와 외계 생명체, 미확인 이상 현상(UAP)과 관련한 정부 문서를 확인해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는 지난 2월 “외계인이 실재한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팟캐스트 인터뷰 발언 직후에 이뤄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우주는 매우 광대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다”고 해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밀을 누설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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