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드민턴, 스웨덴 완파했지만 득실 차로 세계선수권 8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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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챙기고도 아쉽게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제34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최종 경기에서 스웨덴을 5-0으로 대파했다.
'우버컵'으로 불리는 제31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스페인, 불가리아, 태국을 모두 5-0으로 완파하며 매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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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어 통산 3번째 우버컵 우승 정조준
(시사저널=양선영 미디어랩 기자)

한국 남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챙기고도 아쉽게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제34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최종 경기에서 스웨덴을 5-0으로 대파했다.
앞서 25일 덴마크와의 1차전에서 1-4로 패한 뒤 27일 대만과의 2차전에서 3-2 신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승리를 더해 조별리그 최종 성적 2승1패(9게임 득, 6게임 실)를 기록했다.
그러나 8강으로 가는 문턱은 득실 차에서 엇갈렸다. 한국은 대만, 덴마크와 승패 동률을 이뤘으나 세부 지표에서 밀렸다. 대만(25세트 득, 13세트 실)과 덴마크(10게임 득, 5게임 실, 22세트 득, 14세트 실)에 게임 득실에서 뒤처지며 조 3위로 내려앉았고, 결국 각 조 1·2위에게만 주어지는 8강 티켓을 아깝게 내주고 말았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단체선수권대회는 반세기 이상의 오랜 역사와 함께 배드민턴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무대다. 본선에 오른 16개국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조별리그를 펼친다.
남자팀의 아쉬운 탈락 속에서 시선은 자연스레 여자 대표팀으로 향한다. '우버컵'으로 불리는 제31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스페인, 불가리아, 태국을 모두 5-0으로 완파하며 매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선봉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2010년(제23회)과 2022년(제29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우버컵 정상을 정조준한다.
비록 8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이날 스웨덴전에서 남자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1게임 단식 주자 유태빈(김천시청)이 구스타브 비요르클러를 2-0(21-11, 21-14)으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게임 복식에 나선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미오 몰린-맥스 스벤손 조를 2-0(21-3, 21-12)으로 제압했고, 3게임 단식의 최지훈(삼성생명)이 킴 리넬을 2-0(21-7, 21-17)으로 돌려세워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
여기에 4게임 복식 조송현(광주은행)-이종민(삼성생명) 조와 5게임 단식 조현우(김천시청)까지 내리 승전고를 울리며 5-0 퍼펙트 승리를 완성했지만, 득실 차라는 높은 벽을 끝내 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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