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신예 울산급 Batch-Ⅲ 4번함 ‘제주함’ 진수식 거행[청계천 옆 사진관]

양회성 기자 2026. 4.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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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방위사업청이 29일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에서 최신예 울산급(3600t) Batch-Ⅲ 4번함인 제주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한 제주함은 2022년 10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4년 착공식, 2025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진영승 합참의장,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정재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해군과 방사청, 함정건조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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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남 고성군 동해면 SK오션플랜트에서 3600톤급 최신예 호위함인 울산급(Batch-Ⅲ) 4번함 ‘제주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제주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이며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장착했다. 고성=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해군과 방위사업청이 29일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에서 최신예 울산급(3600t) Batch-Ⅲ 4번함인 제주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한 제주함은 2022년 10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4년 착공식, 2025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했다.

해군은 특별·광역시와 도의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해 온 함명 제정 기준을 바탕으로 울산급 Batch-Ⅲ 4번함의 함명을 제주함으로 제정했다.

주요 탐지장비와 무장이 모두 국산 장비로 갖춰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산 능력이 집약된 함정인 제주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이며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국내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장착해 이지스 레이더와 같이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및 다수의 대공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

29일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에서 열린 제주함 진수식에서 진영승 합참의장(왼쪽 여섯번째),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성=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날 진수식에는 진영승 합참의장,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정재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해군과 방사청, 함정건조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29일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에서 열린 제주함 진수식에서 진영승 합참의장의 부인 정애숙 여사가 진수도끼를 이용해 진수줄을 자르고 있다. 해군 제공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진영승 합참의장의 부인 정애숙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한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자주국방의 의지와 실질적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며 “우리 군은 무인수상정, 무인항공기 등 진화하는 K-방산의 능력을 고도화하여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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