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적 금리 유지'에 달러 강세…환율 1480원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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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향후 금리 인하를 동의하지 않는 듯한 위원들 결정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이 1480원 중반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7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2.7원 내린 1485.3원입니다.
환율은 7.5원 오른 1486.5원으로 출발해 한때 1485.7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체인 FOMC가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했지만, 위원 3명이 향후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하는 소수 의견을 내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위원들은 금리 유지에는 찬성했지만 향후 금리 인상보다 인하가 더 유력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완화적 기조'를 성명에 포함하는 것에는 반대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이 '매파적 동결'로 해석되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99대 초반까지 올랐습니다.
중동 불안이 지속되는 것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핵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도 상승해 160엔을 넘었습니다. 간밤에 160.460엔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린 160.200엔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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