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러 韓 방문한 팬들, 일반 관광객보다 108만원 더 소비

김민국 기자 2026. 4. 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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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보려고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른 일반 관광객보다 더 오래 한국에 체류했고, 소비도 많았다는 통계가 나왔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는 "BTS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보러 방문한 외국인들은 약 8.7일을 머물며 353만원을 소비했다"며 "일반 방한객의 평균 체류일인 6.1일보다 2.6일 길고, 지출액(245만원)도 108만원 많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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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보려고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른 일반 관광객보다 더 오래 한국에 체류했고, 소비도 많았다는 통계가 나왔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는 “BTS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보러 방문한 외국인들은 약 8.7일을 머물며 353만원을 소비했다”며 “일반 방한객의 평균 체류일인 6.1일보다 2.6일 길고, 지출액(245만원)도 108만원 많았다”고 분석했다.

9∼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들 역시 평균 7.4일을 머물고, 291만원을 소비해 평균보다 높았다. 이들은 공연 전후에 ‘BTS 더 시티(THE CITY) 서울 프로그램’이 열리는 서울 용산과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연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TS 공연이 있는 날, 공연장 인근 지역의 외국인 방문객과 카드 소비액도 크게 증가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이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의 통신·카드 데이터에 따르면 공연일(총 3일)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배 많았으며, 소비액은 38배나 늘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형 K컬처 공연의 지역 방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등 K컬처를 경험하려는 외국인들의 지역 방문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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