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무패' 마감했지만 빛난 저력...부산,여전히 '승격 유력 후보 입증'

이종관 기자 2026. 4.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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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비록 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으나, 강력한 승격 후보로서의 위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리그 8경기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이정효 감독의 수원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점은 부산의 공격진이 리그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부산은 오는 5월 3일(일), 김해FC2008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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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아이파크

[포포투=이종관]

부산아이파크가 비록 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으나, 강력한 승격 후보로서의 위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2대3으로 석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보여준 투혼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경기 양상은 쉽지 않았다. 부산은 초반 두 골을 먼저 내주며 0대2로 끌려가는 열세에 놓였지만,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어이 2대2 동점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결과적으로 승점을 챙기지는 못했으나, 강팀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끈기 있는 경기 운영은 부산이 왜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대목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화력은 주목할 만하다. 리그 8경기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이정효 감독의 수원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점은 부산의 공격진이 리그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앞서 기록한 7연승이라는 대기록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 셈이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이 패배 속에서도 수확한 값진 성과다.

비록 연승은 멈췄지만 리그 전체의 흐름은 여전히 부산을 향하고 있다. 팀 득점 1위 수성은 물론, MVP와 라운드 베스트11을 최다 배출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단 분위기 또한 패배의 아쉬움에 매몰되기보다 다음을 기약하며 더욱 단단하게 뭉치고 있는 모습이다.

전열을 가다듬은 부산은 오는 5월 3일(일), 김해FC2008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승리의 불씨를 지피며 승격을 향한 본격적인 재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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