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심장부’ 대구시장 선거 요동… ‘진영 결집’에 김부겸·추경호 ‘초박빙 혼전’

윤상호 2026. 4.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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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선거 초반 판세가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진표 확정 전 각종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으로, 양측의 지지층이 결집하며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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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김 42.6% vs 추 46.1%… 오차범위 내 접전
TBC는 김 47.5% vs 추 39.8%… 7.7%p 격차 김 우세
한길리서치 ‘오차범위 접전’·리얼미터 ‘金 오차범위 밖 우세’
40대 김부겸 vs 70대 이상 추경호… 연령별 지지 기반 대비
국힘 텃밭서 민주당 정당 지지율 맹추격, 당선 가능성도 ‘박빙’
지역별 지지층 결집, 동구·수성구- 중구·남구 민심 엇갈려
대구에서 격돌하게 된 김부겸(왼쪽)와 추경호. 연합뉴스


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선거 초반 판세가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진표 확정 전 각종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으로, 양측의 지지층이 결집하며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30일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 따르면, 김 후보는 42.6%, 추 후보는 4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5%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2.3%의 지지를 얻었으며 ‘지지 후보 없음’은 4.5%, ‘잘 모름’은 3.6%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동구·수성구(46.5%)에서, 추 후보는 중구·남구(53.2%)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김 후보가 40대(54.8%)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추 후보는 70대 이상(72.8%)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8.4%, 더불어민주당 31.3%,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3% 순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상반된 결과가 도출됐다. 후보 지지도에서 김 후보가 47.5%를 얻어 39.8%에 그친 추 후보를 7.7%p 차로 따돌리며 오차범위 밖 우세를 점했다. 김 후보는 30~50대에서, 추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지지세가 뚜렷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김 후보 48.3%, 추 후보 42.1%로 격차가 6.2%p까지 좁혀지며 지지도 조사보다 밀접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42.4%, 민주당 36.3%로 집계되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바짝 추격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이번 두 조사는 모두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전화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구체적인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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