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여권 나온다"⋯얼굴·금색 서명까지, 디자인 보니

설래온 2026. 4.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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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여권'이 발급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표지 안쪽에 포함된 여권을 오는 7월부터 발급할 계획이다.

해당 여권에는 근엄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 초상과 함께 금색 서명이 삽입되며 배경에는 미국 독립선언문이 새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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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여권'이 발급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표지 안쪽에 포함된 여권을 오는 7월부터 발급할 계획이다.

해당 여권에는 근엄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 초상과 함께 금색 서명이 삽입되며 배경에는 미국 독립선언문이 새겨질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한정 수량으로 발급되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구체적인 제작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워싱턴DC 소재 여권사무국에서만 해당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이나 다른 지역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경우 기존 디자인이 적용된다.

올리비아 웨일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애국적인 여권 디자인은 미국 국민이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한정판 여권 디자인 시안 이미지. [사진=미 국무부]

한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 기관과 공공 프로그램 전반에서 대통령의 이름이나 서명을 활용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워싱턴DC의 대표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는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연방정부의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은 '트럼프 계좌'로 불리고 있다. 또한 고액 투자자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트럼프 골드카드' 구상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신규 발행 달러 지폐에 현직 대통령의 서명을 인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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