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왕사남’ 제치고 2026년 개봉 영화 첫날 최다 관객

하경헌 기자 2026. 4.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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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이하 악프다)가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악프다’는 개봉 첫 날인 지난 29일 하루 동안 총 15만 76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누적관객 1위와 위를 기록하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11만 7783명)와 ‘프로젝트 헤일메리’(7만 6003명)를 비롯해 ‘살목지’(8만 9911명), ‘휴민트’(11만 6740명) 등 주요 개봉 영화의 첫 날 스코어를 모두 넘어서는 기록이다.

‘악프다’는 2006년 개봉한 전편의 속편으로 전설적인 패션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모든 경력을 거는 이야기다.

앞서 이달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내한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고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여는 등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한국에서의 홍보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악프다’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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