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한화시스템, 조선·우주·방산 전방위 실적 기대…목표가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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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조선·우주·방산 각 분야에 대한 모멘텀(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면서도 이를 현실화해가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을 정당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30일 평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는 필리조선소 적자 영향이 컸다"며 "국가안보다목적선(NSMV) 등 저수익 호선들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집중되고 있고, 겨울철 조업 중단 영향이 발목을 잡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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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조선·우주·방산 각 분야에 대한 모멘텀(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면서도 이를 현실화해가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을 정당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30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한화시스템의 종가는 11만8100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071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인 583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는 필리조선소 적자 영향이 컸다”며 “국가안보다목적선(NSMV) 등 저수익 호선들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집중되고 있고, 겨울철 조업 중단 영향이 발목을 잡았다”고 했다.
필리조선소 실적을 포함하는 신사업 부문 영업손실은 48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그는 “연내 고수익 선종(CV) 수익 인식도 본격화하며 적자 폭을 축소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조 능력 확대도 지속 추진(현재 1~1.5척, 4도크 생산성 개선으로 +2~3척, 5도크 활성화로 +3~4척 등)하면서 투자의 결실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방산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6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내 수주 비중은 30%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및 사우디 대상 천궁 다기능레이다(MFR) 진행률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양 연구원은 “국내 사업 이익률을 고려할 때 수출 마진은 약 30%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양산 사업도 KF-21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납품 등으로 견조한 가운데, 국내 양산 증가로 연간 수출 비중은 20%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우주 부문은 작년에 완공된 제주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위성 생산능력(CAPA)은 월 2기 수준이나, 중장기적으로 연 100기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아이템인 SAR 위성은 해상도 0.25m급이 연내에 발사될 예정이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 예정된 초소형 위성 체계 사업자 선정을 비롯해, 공공기관 위성·다목적 실용 위성 등 국내 우주 위성 사업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해외 위성 협력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방산 사업의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KF-21(인니, UAE, 필리핀), K-2(이라크, 페루, 루마니아, 폴란드 EC-3), 지상 방산(사우디), M-SAM(카타르), LSAM(UAE), 잠수함(캐나다, 사우디), 수상함(에스토니아) 등 올해 가동되고 있는 국내 방산 업체들의 수출 파이프라인을 고려할 때 한화시스템도 동반 수혜를 입으며 해외 수주액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독일 디엘 디펜스(Diehl Defence) 및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 등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 성과도 연내 구체화되면서 2027년 이후의 먹거리로 추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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