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찢다 부상' 한화가 15억에 모셔온 투수, 컴백 준비→20구 예정…트리플A 다승왕 운명은 "끝까지 고민한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2군에서 곧 던진다."
한화 이글스가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을 주면서 데려온 오웬 화이트가 곧 마운드에 오른다. 그의 대체자로 한화에 합류한 잭 쿠싱의 운명은 어찌 될까.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KBO리그 데뷔전인데 3회초 무사 1, 2루에서 1루 백업에 들어가는 수비 과정에서 공을 잡기 위해 다리를 쭉 뻗었는데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진단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재활에 6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 봤다.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8경기 1패 평균자책 12.86,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8경기 19승 24패 392탈삼진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선수. 많은 기대 속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는데, KBO 데뷔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눈물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한화는 화이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빠르게 후보군을 추렸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쿠싱 영입과 함께 입국을 완료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짧은 시간에 이렇게 합류를 해줬다. 선수단에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 오기 전까지 계속 공을 던지고 있었다는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계약 규모는 6주 연봉 6만달러, 옵션 3만달러 등 총액 9만달러.

한화 관계자는 "지난해 마이너리그(PCL)에서 38경기 1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던 선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쿠싱은 4월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후 팀 사정상 불펜으로 이동했다. 불펜으로 7경기 나왔다. 4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KBO 데뷔 첫 세이브, 28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KBO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되었다. 8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4.09를 기록 중이다.
쿠싱은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데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다. 나는 한화 이글스에 보탬이 되려고 이곳에 있다. 그리고 현재 내 역할을 즐기고 있다"라며 남다른 팀 퍼스트 정신을 보여줬다.
화이트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건 쿠싱과 한화의 계약 기간도 줄어들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쿠싱과 한화의 계약은 5월 중순 끝이 난다.

김경문 감독은 "쿠싱은 우리가 홈에서 경기할 때 일주일 정도 함께 훈련을 했다. 2군에서 곧 던질 것이다. 20개부터 시작한다"라며 "누구와 갈지는 끝날 때까지 고민해야 한다. 쿠싱이 전날(28일) 맞긴 했어도, 화이트의 몸이 다 낫기 전까지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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