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하닉 강세·주주환원 기대에 SK스퀘어 목표가 110만 원으로 상향”[줍줍리포트]

신지민 기자 2026. 4. 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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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이 SK스퀘어(402340) 목표주가를 기존 74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기업가치 상승이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배당 확대로 개선된 현금흐름이 주주환원 강화와 인수합병(M&A) 재원으로 이어지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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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74만 원서 48.6% 올려
NAV 할인율도 35%서 25%로
SK스퀘어 본사 전경. SK스퀘어

NH투자증권(005940)SK스퀘어(402340) 목표주가를 기존 74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였다. SK하이닉스(000660)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커지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까지 더해져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30일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만 원으로 상향했다. 29일 종가 83만 원 대비 약 32.5%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의 NAV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 주가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SK하이닉스 지분가치 확대와 할인율 조정이 함께 반영됐다.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와 드림어스컴퍼니 등 상장사 지분가치를 184조 1800억 원으로 평가했다.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FSK L&S 등 비상장사 지분가치 4조 8600억 원을 더한 뒤 지주회사 할인율 25%를 적용해 주당 가치를 107만 8851원으로 산정했다. 기존 할인율 35%보다 낮아진 수치다.

주가 탄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관관계가 98%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보다 시가총액 비중이 작아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기관투자가가 비중을 늘리기 상대적으로 쉽다는 수급상 장점도 있다고 봤다.

반도체 업황 변화도 SK스퀘어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메모리 시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DRAM), S램(SRA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저전력D램(LPDDR) 등 전 영역으로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경우 SK하이닉스 기업가치 상승이 SK스퀘어 주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주주환원도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 요인으로 꼽혔다. SK스퀘어는 2024년 2000억 원, 2025년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했고 올해도 2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현금배당 2000억 원도 계획하고 있다.

실적 전망도 크게 높아졌다.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4조 5960억 원에서 40조 5820억 원으로 65.0% 상향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38조 9980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29만 5459원으로 추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기업가치 상승이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배당 확대로 개선된 현금흐름이 주주환원 강화와 인수합병(M&A) 재원으로 이어지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 jim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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