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 열한 번째 인종차별 처벌 사례… 래시포드 겨냥했던 오비에도 팬의 못된 짓, 결국 법의 철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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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한 축구 팬이 바르셀로나 소속 마커스 래시포드를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초기인 지난해 9월 25일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레알 오비에도 원정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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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스페인에서 한 축구 팬이 바르셀로나 소속 마커스 래시포드를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초기인 지난해 9월 25일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레알 오비에도 원정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이 사건은 라 리가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보고됐으며, 사안은 법정으로 넘어가 해당 팬이 기소되는 단계로 이어졌다.
ESPN에 따르면 이 팬은 스페인 오비에도 법원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9개월 징역형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900유로(약 157만 원), 그리고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스페인 검찰은 스페인 법률상 2년 이하 형량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피고인이 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경기장 출입 금지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징역형을 유예하는 데 동의했다.

라 리가는 "이번 판결은 스포츠 내 인종차별에 맞선 우리의 투쟁을 통해 얻어냈다. 이번이 관련 사안에 대한 열한 번째 판결이다. 사안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한 라 리가는 2020년 이후 법적 대응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맞서고 있는 우리의 의지와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라 리가는 클럽, 팬, 지도자, 선수에 대해 직접 제재를 가할 권한은 없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발생하는 인종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우는 데 있어 선도적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판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래시포드가 속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5월 3일 엘 사다르에서 예정된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34라운드 오사수나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33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28승 1무 4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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