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WSJ “PIF, LIV 골프에 자금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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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한 외신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LIV골프가 PIF의 자금 지원 중단 사실을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현지 시간 30일까지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출범한 LIV골프는 세계 톱랭커들을 영입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다른 경기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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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직원들에게 현지 시간 30일까지 알릴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한 외신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LIV골프가 PIF의 자금 지원 중단 사실을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현지 시간 30일까지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리그를 떠났던 선수들을 다시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이번 조치는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최고 수준의 선수를 빼돌리며 프로 골프계에 혼란을 야기했던 LIV 골프의 종말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출범한 LIV골프는 세계 톱랭커들을 영입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다른 경기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초반에는 전통적인 72홀 경기 방식이 아닌 54홀 3라운드 경기를 하기도 했으며,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며 골프의 격식을 파기했다.
다만 4년 동안 50억 달러(약 7조 3800억 원)의 비용을 쏟아붓고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한계도 노출했다.
올해 들어서는 재정 지원을 하던 PIF가 조만간 재정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스콧 오닐 LIV 최고경영자(CEO)가 “리그는 안전하며 올 시즌은 계획대로 중단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등 등 관계자들이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와 관련해 LIV 골프에 문의했으나 아직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 벌어지는 이란 전쟁의 여파로 타격을 입자 스포츠 투자를 수익이 나는 다른 분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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